안녕하세요
오늘은 Decaf, Decaffein Coffee 디카페인 커피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디카페인 커피란 무엇일까요?
디카페인 커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쉽게 표현해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말합니다.
카페인은 다들 잘 알다시피 각성효과와 이뇨작용, 소화기능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도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고 약하신 분들은 카페인을 섭취할 시
어지러움 또는 두통,불면증,손떨림,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부정적인 증상으로 인해 커피는 좋아하지만 카페인 섭취가 어려우신분들을 위해 탄생된 커피가 바로
디카페인 커피입니다.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는 과연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디카페인 커피는 1819년 독일의 화학자 룽게가
커피 열매에서 나는 쓴맛이 나는 하얀색 분말(카페인)을 분리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는데
이때, 카페인 제거 기술이 최초로 개발되어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1903년 독일의 커피상인 루드빅 로젤이루스(Ludwig Roselius)가 최초로 상업화된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었다고 해요 :)
그렇다면 루드빅 로젤리우스는 어떻게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었을까요?
1903년, 루드빅 로젤리우스가 운송을 하고 있던 커피 생두가 운항중에 바닷물속에 침수가 되는 일이 일어났는데,
이때 루드빅 로젤리우스는 이 생두들을 겨우겨우 육지로 건져 옮겨왔고,
이를 로스팅해 원두로 만들었는데 커피 특유의 각성효과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후 루드빅 로젤리우스는 용매에 접촉하기 전에 커피콩(생두)를 쪄서 콩을 불리고
(표면적이 증가 -> 생두 내부로 용매가 통과할 수 있는 상태로 변화), 벤젠이라는 용매를 사용하여 카페인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벤젠을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지만
부정적인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려 벤젠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더 부정적인 성분, 발암물질인 벤젠을 사용하여 제거하려 했다는 것이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이죠
아무튼
이후 벤젠이 발암물질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현재는 벤젠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 또는 용매로 카페인을 분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
그러니 안심하고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되겠지요?
자, 그렇다면 현재는 어떤 방식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고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크게 나누어 설명해 드리자면
1.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Supercritical acrbon dioxide extraction)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인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Supercritical Acrbon Dioxide Exttaction)은
1970년대 독일의 HAG사에 의해 개발된 공법입니다. 초임계 이산화탄소는 많은 다른 유기 화합물처럼
훌륭한 무극성의 카페인 용매인데요.
카페인 추출 시 추출 공정은 더 단순하고 카페인 추출 시 유기 용매보다 더 안전하며 압력을 받은 상태에서
온도가 초임계 온도인 31도를 넘어가면 이산화탄소는 초임계 상태가 되어 액체와 같은 상태처럼 변하게 되는데
이때 생두에 침투하여 97~99%의 카페인을 용해하게 됩니다.
쉽게 이산화탄소에 압력을 가하게 되면 액체상태가 되는데 이러한 액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와 카페인은 결합하여 제거가 되게 됩니다.
2. 스위스 워터 공법 (Swiss Water Process)
1930년대 초에 스위스에서 개발된 공법으로 화학약품 대신에 뜨거운 물에 생두를 넣고 생두 안에 담긴 성분들을 물로 용해시킨 뒤,
활성탄소 필터를 이용해 물속에 담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활성탄소 필터를 통과된 물이 다시 콩에 흡수된 뒤 마르게 되면 좋은 플레이버를 지닌 디카페인 커피가 만들게 지게 되는데요.
이때 분리되어 회수된 카페인은 우리가 자주 마시는 음료수나 약품 제조를 위해 다시 쓰이게 된다고 해요 :)
3. 유기 용매 추출법 (Organic Solvent Extraction Method)
유기 용매 추출법은 위에서 말씀드린 루드빅 로젤리우스가 최초로 사용한 방법과 같은 방식의 공정 방법입니다.
생두에 압력을 가한 상태에서 수증기를 쐬어주게 되면 콩이 부풀고 그로 인해 면적이 넓어져 카페인 제거가 용이하게 바뀌게 됩니다.
그다음 압력을 가한 상태에서 용매의 끓는점에 가까운 온도에서 용매를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것이죠.
카페인 제거에 사용되는 디콜라메탄이나 에탈아세이트는 카페인에만 결합하는 유기용매로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소량의 용매 성분이 커피에 남아있지만 이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니 걱정하시지 않아도 된답니다.
과거에는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나 요즘은 다른 공정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디카페인 커피의 간단한 설명과 디카페인 커피의 탄생, 그리고 가공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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