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커피정보] 커피나무가 자라는 환경과 생두의 구조에 대하여

OV.U 2020. 11. 29. 11:50

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가 자라는 환경과 생두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해요 :3

 

 

전 글에서도 설명을 하였지만 

커피속의 식물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지방에 대략 40종이 자라지만

흔히 코페아 아라비카(Coffeea Arabica)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를 커피 2대 원종이라고 합니다.

 

 

 

 

코페아 아라비카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입니다.

 

보통 아라키바 커피(Arabica Coffee)로 부르며 많이들 들어본 이름일거라고 생각이되요.

 

아무튼

 

아라비카 커피는 주로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카페인 함량은 1.4%로 낮은 편입니다.

재배 조건이 까다로우며 병충해에 취약하지만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다음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는 흔히 우리가 로부스타(Robusta)라고 부르며 아프리카 콩고가 원산지입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하지만

맛과 향이 떨어져 주로 블랜딩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쓰인다고 알려져있죠.

카페인 함량아라비카보다 2배정도 높습니다.

 

그러나 잘 가공한 로부스타는 아라비카보다 좋은 맛을 낼 수 있으며 기호식품 커피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적의미로는 위와 같이 정의되지만, 현재 아바리카가 무조건 고급이다라는 말은 정답이 아니죠.

 

크게 2종으로 나누어 저러한 특징을 가질뿐, 

로브스타는 무조건 저 품질이 아니라 병충해에 강하고 저지대에서도 잘 자르기에 대량생산에 유리하여 흔히 말하는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더 많이 쓰이다보니 저런 인식이 굳어졌습니다.

 

물론 고지대에서 자란 커피가 밀도가 높아져 향과 맛이 풍부해지겠지만 이건 다음글에서 고도와 커피의 관련내용을

따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다음은 이러한 커피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처:https://blog.naver.com/leesir8811/20198529812

한국어로 쉽게 잘 표현된 이미지를 찾았네요 !

 

커피는 위와같이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5도 북위 25도 사이의 열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이 지역을 커피 벨트(Coffee Belt) 또는 커피 존(Coffee Zone)이라고 부릅니다.

 

이 지역에 중에 주요 커피 생산지역 북위 18도 남위18도 사이에 걸쳐 있으며 약 60여 개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보통 아라비카는 800m~2000m 사이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로부스타는 800m~900m 사이에 재배가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커피의 떼루아(Terroir)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생두의 구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3

 

생두는 바깥에서부터 외과피(Outer Skin), 과육(Pulp),점액질(Mucilage/Pectin layer),내과피(Parchment),은피(Silver Skin),

생두(Green Bean),센터컷(Center Cut), 배아(Embryo)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생두의 구조
외과피(Outer Skin) 외과피는 쉽게 표현해 커피 체리의 겉껍질입니다.
커피체리는 외형인 과일인 체리와 흡사하여
커피 체리라고 부릅니다.
과육(Pulp) 외피를 벗겨내면 매우 얇은 과육이 나오게 되는데
커피체리는 과일인데도 불구하고 과육이 매우 적고
씨앗이 크기 때문에 핵과에 속하는 과일이랍니다.
점액질(Mucilage/Pectin layer) 점액질은 말 그대로 끈적한 점액질을 말합니다.
포도나 복숭아 씨앗을 생각하면 떠오르기 쉬울겁니다.
이 투명하고 미끈미끈한 점액질은 팩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보통 과육이 더 달콤할것이라고 생각을 하나
이 점액질 부분에 더 많은 당이 들어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세잉에 있어서 단맛과 바디감을 높여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은피(Silver Skin) 은피는 실버스킨이라고 부르는데 이 실버스킨은 쉽게 땅콩을 떠올리면 비교과 쉬울겁니다.
콩 옆에 얇게 붙어 있는 껍질 막입니다.
생두(Green Bean) 이제 가공을 마치게 된 이 커피의 씨앗을 생두라고 부릅니다. 이 생두에 열을 가해 로스팅(볶게)하게되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원두가 됩니다.
센터컷(Center Cut) 생두의 중앙에 세로로 파여있는 홈을 말합니다.
생두의 특징과 로스팅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배아(Embryo) 커피 체리도 결국 열매, 식물이기 때문에 배아가 존재합니다.
보통 콩은 배유가 퇴화 하여 쌍엽에 영양분이 저장된 무배유종자인데 반해 생두는 유배유종자입니다.
그렇다고 생두를 사서 땅에 심는다고
다 싹이 트는건 아닙니다.
파치먼트에서 분리된 생두가 수출되기전 건조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발아율이 0%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커피 나무가 자라는 환경과 생두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알차고 재미있고 좋은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궁굼하신 내용이나,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에 써주시면 답변하고 또 글로 다시 쓰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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