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가 자라는 환경과 생두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해요 :3
전 글에서도 설명을 하였지만
커피속의 식물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지방에 대략 40종이 자라지만
흔히 코페아 아라비카(Coffeea Arabica)와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를 커피 2대 원종이라고 합니다.
코페아 아라비카는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입니다.
보통 아라키바 커피(Arabica Coffee)로 부르며 많이들 들어본 이름일거라고 생각이되요.
아무튼
이 아라비카 커피는 주로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카페인 함량은 1.4%로 낮은 편입니다.
재배 조건이 까다로우며 병충해에 취약하지만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다음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는 흔히 우리가 로부스타(Robusta)라고 부르며 아프리카 콩고가 원산지입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하지만
맛과 향이 떨어져 주로 블랜딩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쓰인다고 알려져있죠.
카페인 함량은 아라비카보다 2배정도 높습니다.
그러나 잘 가공한 로부스타는 아라비카보다 좋은 맛을 낼 수 있으며 기호식품 커피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적의미로는 위와 같이 정의되지만, 현재 아바리카가 무조건 고급이다라는 말은 정답이 아니죠.
크게 2종으로 나누어 저러한 특징을 가질뿐,
로브스타는 무조건 저 품질이 아니라 병충해에 강하고 저지대에서도 잘 자르기에 대량생산에 유리하여 흔히 말하는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더 많이 쓰이다보니 저런 인식이 굳어졌습니다.
물론 고지대에서 자란 커피가 밀도가 높아져 향과 맛이 풍부해지겠지만 이건 다음글에서 고도와 커피의 관련내용을
따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다음은 이러한 커피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어로 쉽게 잘 표현된 이미지를 찾았네요 !
커피는 위와같이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5도 북위 25도 사이의 열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이 지역을 커피 벨트(Coffee Belt) 또는 커피 존(Coffee Zone)이라고 부릅니다.
이 지역에 중에 주요 커피 생산지역은 북위 18도 남위18도 사이에 걸쳐 있으며 약 60여 개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보통 아라비카는 800m~2000m 사이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로부스타는 800m~900m 사이에 재배가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커피의 떼루아(Terroir)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생두의 구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3
생두는 바깥에서부터 외과피(Outer Skin), 과육(Pulp),점액질(Mucilage/Pectin layer),내과피(Parchment),은피(Silver Skin),
생두(Green Bean),센터컷(Center Cut), 배아(Embryo)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생두의 구조 | |
외과피(Outer Skin) | 외과피는 쉽게 표현해 커피 체리의 겉껍질입니다. 커피체리는 외형인 과일인 체리와 흡사하여 커피 체리라고 부릅니다. |
과육(Pulp) | 외피를 벗겨내면 매우 얇은 과육이 나오게 되는데 커피체리는 과일인데도 불구하고 과육이 매우 적고 씨앗이 크기 때문에 핵과에 속하는 과일이랍니다. |
점액질(Mucilage/Pectin layer) | 점액질은 말 그대로 끈적한 점액질을 말합니다. 포도나 복숭아 씨앗을 생각하면 떠오르기 쉬울겁니다. 이 투명하고 미끈미끈한 점액질은 팩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보통 과육이 더 달콤할것이라고 생각을 하나 이 점액질 부분에 더 많은 당이 들어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세잉에 있어서 단맛과 바디감을 높여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
은피(Silver Skin) | 은피는 실버스킨이라고 부르는데 이 실버스킨은 쉽게 땅콩을 떠올리면 비교과 쉬울겁니다. 콩 옆에 얇게 붙어 있는 껍질 막입니다. |
생두(Green Bean) | 이제 가공을 마치게 된 이 커피의 씨앗을 생두라고 부릅니다. 이 생두에 열을 가해 로스팅(볶게)하게되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원두가 됩니다. |
센터컷(Center Cut) | 생두의 중앙에 세로로 파여있는 홈을 말합니다. 생두의 특징과 로스팅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
배아(Embryo) | 커피 체리도 결국 열매, 식물이기 때문에 배아가 존재합니다. 보통 콩은 배유가 퇴화 하여 쌍엽에 영양분이 저장된 무배유종자인데 반해 생두는 유배유종자입니다. 그렇다고 생두를 사서 땅에 심는다고 다 싹이 트는건 아닙니다. 파치먼트에서 분리된 생두가 수출되기전 건조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발아율이 0%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
오늘은 이상으로
커피 나무가 자라는 환경과 생두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알차고 재미있고 좋은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궁굼하신 내용이나,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에 써주시면 답변하고 또 글로 다시 쓰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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