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의 기원, 커피는 언제 어떻게 발견되었을까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커피에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대표적인 2가지 설을 이야기해드리려고해요
제일 먼저칼디의 설입니다.
최초의 커피를 발견한 사람은
6~7세기경 에티오피아 아비시니아 지방에 살았던 목동 '칼디'였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성실한 목동이었던 칼디는 염소를 누구보다 잘 보살펴 왔는데, 어느 날 이상하게 생긴 붉은 열매를 먹는 염소들을 발견했고
칼디는 그 열매가 독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염소들이 먹을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붉은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술에 취한 것처럼 흥분해 춤추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칼디는 '왜 그러지? 자세히 한번 알아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였고, 이에 염소들이 먹은 이 열매를 따서
집으로 돌아와 물에 끓인 후 마셔보았다고 합니다.
그 순간 칼디는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신기한 사실을 인근 이슬람 수도원의 수도사들에게 알렸으나 수도사들은 이 열매가 악마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불 속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던져버린 커피 열매가 불에 타면서 특이하고 향기로운 냄새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수도사들은 곧바로 불에 타다 남은 열매를 수거하여 뜨겁고 검은 커피음료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고
수도사들은 커피가 잠을 쫓은 효과가 있다는 것도 알아내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사원의 수도사들은 밤에 기도를 할 때 졸지 않기 위해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다음은 오마르의 설입니다.
오마르는 모카 왕국의 한 의사였습니다. 어느 날 예멘의 모카 왕국 공주가 중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마르가 이를 치료하게 되었는데, 병을 치료하는 동안 오마르는 공주를 사랑하게 됩니다.
왕국의 왕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괘씸죄로 오마르를 추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추방되어 길을 가던 중 힘들고 지쳐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그때 새들이 빨간 열매를 따 먹는 것을 보고 오마르도 그 열매를 먹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눈이 맑아지고 피곤이 사라지며 힘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효능을 알게 된 오마르는 이 열매를 이용해 많은 병자를 고치게 되었고 이러한 공로로
모카 왕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오마르의 설은 앞서 말한 칼디설보다 늦은 13세기라고 전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말 그대로 확정 지을 수는 없지만 칼디의 설이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에도 가장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설중 하나랍니다.
또 재미있는 사실을, 처음에 이 열매를 술로 만들어 마셨지만 13세기경부터는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마시기 직했단 것입니다.
오늘 여기까지 커피의 기원과 발견 , 칼디와 오마르의 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재미있었나요?
찾아보시면 더 많은 설들도 있긴 하나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내용들만 간단하게 써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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