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정보] 플랫화이트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랫화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근 4년 동안 꾸준히 카페 메뉴들에 추가되고 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고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플랫화이트가 급격하게 메뉴에 추가되고 있는
이유는 아마 바리스타들의 전문성이 높아졌고 메뉴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커피의 대한 기본 지식 또한 높아지는 시기 저희 바리스타들도 더욱 분발해서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음료를 개발하고, 따라잡아야겠지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플랫화이트' 이 녀석은 과연 어떤 메뉴일까요?
플랫화이트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미세한 입자의 스팀밀크를 혼합하여 만든 커피라고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뭐야? 그럼카페라테랑 다른 게 뭐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카페라떼와 플랫화이트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드릴 건데요!
플랫화이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거품의 양과 우유량의 차이입니다.
플랫은 평평함을 의미하고 화이트는 우유를 의미하는데요. 아주 얇게 우유를 스티밍 하여 에스프레소와 혼합한 음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유의 질감에서 벨벳의 질감에 비유될 만큼 정말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하죠.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에스프레소를 활용하는 카푸치노와 우유를 많이 넣는 카페라떼보다
진한 커피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플랫화이트의 기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플랫화이트는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즐겨먹는 메뉴 중 하나예요 ~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을 거점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는데요. 여기서 재미있는 게 플랫화이트의 기원을 놓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가 서로 자신이 원조임을 주장하면서 여러 기원설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시드니의 무어스 에스프레소 바에서 바리스타 앨런 프레스톤이 1985년 카페를 개업하며
처음 올린 메뉴로 알려져 있고,
뉴질랜드에서는 1989년 웰링턴의 보데가 바에서 바리스타 프레이저 맥킨스가 카푸치노를 만들다 실수로 거품을 잘못 내 플랫화이트를 발명했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 플랫화이트가 호주 커피라고 들어왔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원설을 알고 있었는데
뉴질랜드의 기원설도 참 재미있네요 ~
모든 음료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사람의 주관적인 취향을 타기 마련인데 저 같은 경우 사실 우유가 많이 들어간 메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그렇지만 가끔 커피의 진한 맛을 깊게 느끼고 우유의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을 때 가끔
플랫화이트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이름도 예쁜 플랫화이트(Flat White) 정보가 도움이 되셨을까요?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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